증시 억지로 대폭락할 가능성 있다
미국 역사에서 금리를 급격히 인상하여 인플레이션을 억제했던 대표적인 사례는 1980년대 "볼커 쇼크"입니다. 당시 연방준비제도(Fed)는 매우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금리를 급격히 올렸고, 이는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1973년대 미국은 오일 쇼크, 확장적인 재정 정책, 임금-가격 스파이럴 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급등했었죠. 이로인해 1980년대 초에는 인플레이션율이 최고 14.8%까지 치솟았습니다.이로 인해 2년만에 다우지수는 -50% 급락하여 증시에 큰 충격을 주었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79년 연준 의장으로 임명된 폴 볼커는 강력한 통화 긴축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주요 정책
- 금리 대폭 인상: 연방기금금리는 1980년대 초에 최고 20%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소비와 기업의 차입 비용을 높여 경제 활동을 둔화시키고, 돈의 흐름을 제한하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 통화 공급 축소: 금리 인상을 통해 차입 비용을 증가시켜 통화 공급의 성장을 제한하고, 물가 상승 압력을 줄였습니다.
- 신뢰 회복: 연준의 강력한 조치는 시장에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며 경제 신뢰를 회복하려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결과 및 영향
긍정적 결과
- 인플레이션 억제: 인플레이션율은 1980년 14.8%에서 1983년 약 3.8%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주가는 크게 휘청했지만 1980년 3월 이후 점차 회복되면서 다시 4.5% 성장세를 이루어냈죠.
- 연준의 신뢰 회복: 연준은 강력한 통화 정책을 통해 장기적으로 경제 안정성을 회복하고, 이후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부정적 결과
- 경제 침체: 금리 급등으로 인해 1980년과 1981~1982년에 두 차례 경기 침체가 발생했습니다. 실업률은 1982년에 최고 10.8%까지 상승했고, GDP도 감소했습니다.
- 산업 타격: 주택 및 제조업 등 금리에 민감한 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며, 건설 활동이 급감하고 많은 기업이 파산했습니다.
- 글로벌 영향: 높은 미국 금리는 달러화 표시 부채를 가진 개발도상국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채무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1973년에 벌어진 오일쇼크로 인해 볼커 쇼크는 1980년 3월 20% 금리인상 카드를 꺼내 일부로 경제를 박살내어 단기적으로 심각한 경제적 고통을 초래했지만, 장기적으로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성공적으로 억제하고 경제 안정성을 회복한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이는 중앙은행의 강력한 통화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그 중요성을 보여주는 역사적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볼커 쇼크는 미국 경제사에서 가장 극단적인 금리 인상 사례 중 하나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의도적으로 경기 침체를 유발했던 중요한 정책적 순간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는 위 상황과 다를까요? / 저는 다르지 않다고 보고있습니다.
1980년대는 오일쇼크로 인한 인플레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였습니다. 제가 보고 있는 현재 상황은 이 키워드만 바뀐 것입니다.
1973년 오일쇼크 → 2025년 미국vs중국 大관세전쟁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중국에 대한 관세를 145%라는 상상지도 못한 관세를 부여했고 중국도 또한 84% 관세를 미국에 넣어 관세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문제는 중국의 수출 비중에서 미국이 압도적으로 1위라는 것입니다. 미국은 현재 인플레 잡는 것이 이전 바이든 정부부터 진행해왔고 이제서야 빛을 보게되어 현재 4월달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현재 미국의 CPI 지수는 2.4%로 저번달보다 작게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관세 전쟁이라는 키워드가 너무 부풀려진거 아니냐라는 생각이 나올텐데, 보통 관세가 붙기시작하면 당장은 눈에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관세가 제대로 붙기 시작한 시점은 통과된 이후 2~3개월 뒤입니다.
현재 트럼프가 진행하고 있는 관세 전쟁은 중국을 패기위한 것뿐만이 아닙니다. 자기 국가 부채 해결도 이 관세 전쟁에 포함이죠, 현재 미국은 4월 CPI지수가 낮아짐에 따라 경기가 안정화가 된거 같으니 우리 또 금리 동결할게? 이런 상황이 연출이 되고있고, 마치 금리 인하는 없다라고 보고있는데
전 이게 참 개소리라고 보고있습니다.
미국은 어떻게든 금리인하를 할 겁니다. 자기 국가 부채를 감당하기 힘드니 주식대신 미국채를 사라고 강제로 이주하게 만들겁니다.
워렌버핏이 채권을 계속 매수하고 있고 현금비중을 계속 지키면서 주식을 매도 하는 이유도 분명 이 때문일겁니다.
그래서 결론이 무엇이냐?
5월달 안으로 저도 주식은 전부다 매도로 진행해 현금 비중을 늘리거나 또는 인버스를 투자할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글이 맞는 방향이 나가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방향으로 나아갈 생각입니다. 현재 굉장히 큰 변동성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 자기만의 투자원칙을 세우고 나아가는 것이 필수적인 상황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