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2024년 4분기 실적 분석 및 양극재 시장 동향
코스모신소재의 2024년 4분기 실적은 매출의 반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악화와 업황 불확실성이 여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양극재 시장의 캐즘(성장 정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전방산업의 부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미국,중국 관세 전쟁이 본격화가 되기 시작하면 배터리 섹터가 다시 최대 수요주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요약
- 4분기 매출 1,429억 원(전년 동기 대비 +61%)
- 4분기 영업이익 62억 원(전년 동기 대비 -20%)
- 4분기 당기순이익 5억 원(전년 동기 대비 약 1/7 수준 급감)
- 2024년 연간 매출 5,697억 원, 영업이익 250억 원, 당기순이익 201억 원
- 20분기 연속 흑자, 5년 연속 연간 흑자 기록
특징적 변화
- 2024년 내내 감소하던 매출이 4분기 들어 전년 동기 대비 증가로 전환
- 그러나 영업이익률(OPM)은 4.3%로 낮아졌고, 당기순이익은 크게 감소
- ROE(자기자본이익률)는 0.33%에 불과, PER 69배, PBR 3.6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
실적 개선의 한계와 시장 평가
- 매출 반등은 긍정적이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더 악화. 이는 원가 부담, 판가 하락, 제품 믹스 변화 등 복합 요인에 기인
- 양극활물질(양극재) 매출 급감: 국내 2차전지 업계의 전방 수요 부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 정체(캐즘) 영향이 직접적으로 반영
- 기능성 필름 매출 증가: OLED TV,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용 MLCC 등 경기 민감 산업에 납품. 그러나 전방 시장의 성장성도 경기 불확실성에 크게 좌우됨
양극재 시장의 캐즘과 코스모신소재의 대응
- 양극재 시장 현황
- 코스모신소재의 전략
- 연산 10만 톤 규모의 양극활물질 설비 투자 완료, 일부 라인 테스트 종료로 조만간 양산 가능성
- 미세 입경 단결정 양극재 등 특화 제품으로 질적 성장 시도.
- 그러나 전방 전기차 시장의 회복세가 더뎌 단기적 매출 확대에는 한계.
투자 관점 및 향후 전망
-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2024년 1분기 실적이 매우 부진했던 기저효과로 2025년 1분기에는 매출·이익 반등 기대가 일부 존재
- 불확실성 상존: 전방 시장(전기차, IT, 가전 등)의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고, 기능성 필름 역시 경기 민감도가 높아 매출의 지속적 우상향 근거는 약함.
- 밸류에이션 부담: 낮은 ROE와 높은 PER, PBR 등으로 실적 개선 없이는 주가 반등에 제약. 최근 1년간 주가수익률 -62%로 이미 실적 부진과 업황 악재가 상당 부분 반영되었으나, 추가적인 실적 개선 신호 없이는 고평가 상태 유지가 어려움
결론 및 투자 전략
만약 실적지표의 의미 있는 개선이 2025년 1분기에 가시적으로 보여지지 않는다면,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더 이상 유지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 하지만 미국과 중국 관세 전쟁에 한국 배터리 관련주가 수요주로 될 가능성이 높아보임
- 2025년 1분기 실적과 대외 주요 지표를 점검하며 신중한 투자 대응이 필요함
- 코스모신소재는 업계 내에서 견조한 재무구조와 특화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나, 전방 시장의 구조적 회복 없이는 단기적 실적 반등에 한계가 존재
- 양극재 시장의 캐즘 탈출과 전기차 수요 회복, 기능성 필름의 안정적 성장 여부가 향후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
- 하지만 이제 여기서 더 내려갈 곳은 없을 것으로 보여짐, 특히 이차전지쪽은 오히려 미국,중국 관세 전쟁에 오히려 주요 주식으로 돌변할 가능성도 존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리튬 가격 폭등 및 중국 배터리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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